2화 오스트리아에서 온 초대장
조지 : Good Morning~!
오늘 수업은 뭘까~. 조리실습같은 거 좋지!
막스 : 난 마스터의 반과 하는 합동 수업이 좋아.
짓테 : 난 화학 실습이 재밌었어~.
약품을 섞는 순간이 두근두근해!
라이크 투 : 조리실습이어도 좋지만, 조지와 같이 하는 건 사양이야.
대참사에 휩쓸릴까보냐.
조지 : 에엣─! 너무해!
엔필드 : 스승님! 요리는 물론 제게 맡겨주세요.
꼭 맛있는 걸 만들어 보일게요.
라이크 투 : 거 봐.
네 제자도 빙 돌려서 '요리하 지 마'라고 하잖아.
엔필드 : 으, 으음……그, 그건…….
……앗, 스나이더!
라이크 투 : 티나게 도망갔네.
엔필드 : 어딜 갈 생각이야?
또 수업을 땡땡이치고 싸우러 가는 건 아니겠지.
스나이더 : 시시한 수업에 내 시간을 할애할 생각은 없어.
네가 수업이 좋다면 듣도록 해.
하지만, 나에게까지 같은 걸 바라지 마라.
엔필드 : 좋다 싫다의 문제가 아니야.
[마스터] 씨의 귀총사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지성과 고귀함을 익기기 위해──
샤스포 : 아침부터 큰 소리로 설교하면서, 지성과 고귀함에 대해 논하는 거야?
하아……머리가 울리니까 그만해 줄 수 없을까.
엔필드 : 어라, 샤스포 씨.
오늘은 그렇게 습기가 높은 것 같지 않은데……
힘드시다면, 의무실에 같이 가 드릴게요.
샤스포 : ……하아!?
너, 무신경하다는 말 안 들어?
엔필드 : 에엣!?
그라스 : ……저 녀석, 우등생같지만 분명 속이 시꺼멀 거야.
잘 하고 있어, 더 해.
타바티에르 : 악의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샤스포와의 상성은……좀 그렇네.
드라이제 : 음……? 소란스럽군.
타바티에르 : 옷, 두 사람. 여기에 와 있었구나.
에르메 : 응, 어젯밤에 도착했어.
독일 상황은 최근 어느 정도 안정되었으니까,
[마스터]의 귀총사로서 가끔은 얼굴을 내밀어야지.
그래서, 그들은 뭐 때문에 달아오른 거야?
그라스 : 아아, 누구의 그게 더 큰가 하는 얘기야.
에르메 : 음? 구경 말이야?
그라스 : ……그럼.
오늘 수업할 기분도 아니니까, 난 사무실의 멜라니쨩과 차라도 마실까.
타바티에르 : 이봐이봐, 사무원과 쿄도 교관을 너무 곤란하게 만들지 말라고?
드라이제 : ………….
통탄스러울 정도로 풍기과 규율이 흐트러져 있군.
코펠 중장에게 의견 제안을 생각해 볼까…….
쿄도 : 다들, 자리에 앉아 줘.
막스 : 마스터!
마스터도 왔다는 건, 오늘은 귀총사반에서 같이 수업을 듣는 건가!?
선택지
- 그건 아니야
- 잠깐 용건이 있어서 왔어
쿄도 : 오늘은 중요한 얘기가 있어서
[마스터] 군도 불렀어.
샤를빌 : 중요한 얘기라니……어쩐지 무섭네.
좋은 소식? 아니면 안 좋은 소식?
쿄도 : 그렇네…….
좋은 소식도 있고, 나쁜 소식도 있어.
조지 : 그럼, Good News부터 들을래☆
쿄도 : 실은……오스트리아 정부에서 너희들 귀총사에게 금독수리 훈장 수여식전 초대장을 보냈어.
라이크 투 : 정부에서 초대라니……그 시점에서 이미 Bad News잖아.
막스 : 핫……! 난 알고 있어!
초대장이 오면, 되는 일이 없어!
쿄도 : 화, 확실히…….
지금까지 초대에서는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짓테 : 자, 자자! 난 사쿠라구니 막부에서 초대를 받아서 좋았다고!
덕분에 일본에서 좋은 만남도 있었고, 스스로와 똑똑히 마주해서 절대고귀도 각정했지.
조지 : 응응, 안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라고☆
그보다, 금독수리 훈장이란 게 뭐야?
금으로 된 독수리? 라니, 어쩐지 COOL한데!
쿄도 : 그래,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사람들에게,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훈장이 주어지는 거야.
귀총사 카를이 소총된 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올해까지 2번째지만,
카를이 훈장을 직접 수여하는 것도 있어서 세계적으로 주목도가 높아.
라이크 투 : 헤에……. 그런 게 있었구나.
조지 : 그래서, Bad News는?
쿄도 : 식전에는 귀총사 특별반 전원이 참가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지명 초대된 것은 [마스터] 군과 나, 두 명.
귀총사에 대해서는 고총과 현대총 한 명씩으로 되어 있어.
막스 : 그래서 나를 부르러 온 거구나, 마스터!
물론 OK야.
라이크 투 : 그렇군.
그래서, 귀총사 누구를 데려갈지 결정되지 않았다는 거구나.
막스 : 이봐! 그래서 나라고 했잖아!
드라이제 : 카를 공은 혁명전쟁에서 싸웠던,
레지스탕스의 드라이제와도 전우인 귀총사…….
꼭 한 번 만나서 얘기를 듣고 싶군.
에르메 : 나도 그에겐 흥미가 있어.
현대총 쪽에 입후보 할까.
샤스포 : 야만스러운 프로이센의 총보다 내가 더 [마스터] 옆에 있기에 더더욱 잘 어울리지.
드라이제 : ……내 조국에 모욕을 반복하는 건가.
쿄도 : 너희들, 결투라면 하지 말아줘……!
짓테 : 저기─, 그런데…….
오스트리아는 안전한 곳이야?
아웃레이저 출몰 상황같은 게 궁금한데.
쿄도 : 그렇네……인선을 진행하기 전에, 우선은 오스트리아에 대해 설명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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