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여행으로의 꿈

 

 

조지와 샤를빌이 교실로 향하자, 그곳에는 미국 귀총사들이 뭔가로 떠들썩했다.

 

 

켄터키 : 이봐 조지, 샤를빌! 이 책 좀 봐!

 

샤를빌 : 응? 'HAPPY CLIMBING'……?

 

조지 : 앗, 이 표지에 있는 사람 마이클이야!?

 

 

유명 등산가인 마이클은, 펜실베니아, 켄터키, 스프링필드의 전 마스터다.

그와 귀총사들은 지금도 계속해서 교류하고 있다.

 

 

켄터키 : 그래! 마이클이 나온 등산책이야.

지금까지 다녀온 여러 산이 망라되어 있다고!

 

조지 : Wow! 대단한걸 마이클!

 

 

산 정상에서 웃는 마이클의 모습이 인상적인 표지를 장식한 그것은,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개성적인 코멘트도 개재되어 있어서,

마이클의 등산 기록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책이었다.

 

 

펜실베니아 : 미국, 캐나다, 이집트에 파푸아뉴기니.

케냐, 탄자니아, 말레이시아……!

전 세계의 산을 오르고 있구나, 마이클은.

 

스프링필드 : 몰랐어……굉장, 하네요……!

아, 이 플라워레이킹 사진 좀 보세요.

 

샤를빌 : 시, 구, 니앙──중국의 산이구나.

에델바이스랑 앵초도 피어서 멋지네~!

 

조지 : 이집트의 커트리나 산은 울퉁불퉁한게 바위산 같네.

……아! 낙타를 탄 사람도 있어

 

켄터키 : 어쩐지 이 책을 봤더니, 나도 여행을 가고 싶어졌어!

넓은 세상을 실컷 걸어보고 싶은걸~!

 

펜실베니아 : 어떤 곳이든 여행은 좋아.

별의 인도가 자유와 행복의 여로로 이끌어 줘.

 

샤를빌 : 좋다……!

나도 어디론가 여행을 가 보고 싶어.

 

조지 : OK! 그렇다면, 같이 계획을 세워보자!

 

샤를빌 : 엣? 같이 세워 줄 거야?

 

조지 : 물론이지☆

샤를은 어떤 곳에 가 보고 싶어?

 

샤를빌 : 그게 말이지……!

그렇네……으음~……!

……안돼!

어디든 다 재밌을 것 같아서, 좀처럼 하나만 짜낼 수 없어.

 

조지 : 그럼, 도서관에 가서 조사해볼까.

사진같은걸 보면, 여기다 싶은 게 있을지도 몰라!

 

샤를빌 : 응, 그렇네!

그럼, 수업이 끝나면 가 보자♪

(조지랑 같이 여행……!

기쁜걸. 분명히 재밌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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