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임무는, 바캉스!?
프랑스에 도착한 [마스터] 일행은 세계연합군 프랑스 지부로 갔다.
로렌츠 : Mr.샤를빌의 연락을 받고 왔다.
임무에 우리들이 힘이 필요하다는 것 같더군.
접수처 : 필크레바트에서……?
그런 연락은 못 받았습니다만…….
커틀러리 : 에, 무슨 소리야? 뭔가 착오가 있는 건가?
선택지
- 샤를빌에게서 연락이……
- 분명 편지가 왔는데요……
접수처 : 그렇군요……잠시 기다려주세요.
바로 확인을……
??? : 얏호~!
커틀러리 : ……아!
…………에?
샤를빌 : 기다렸어, [마스터]~!
어라, 로렌츠와 커틀러리도 같이 왔구나.
로렌츠 : Mr.샤를빌!?
임무는 어떻게 된 건가.
마스터 : 그 차림은……?
샤를빌 : 어때? 잘 어울리지.
로렌츠 : 모자에 샌들, 그리고 희미한 선크림 향.
흐음……내 추측에 의하면, 이건…….
비치에서의 임무!
으음, 이것 외에는 생각할 수 없군.
Mr.샤를빌의 들뜬 복장은 비치에서의 임무에 필요한 것이다. 증명 완료.
샤를빌 : 아깝다!
실은 말야, 임무가 아니야.
그 편지는 마스터를 여기로 부르기 위한 수단이지!
너니까, 모처럼의 여름을 훈련! 훈련! 이라며 평소처럼 보내고 있지 않을까 했거든.
가끔은 사관학교에서 나와 실컷 날개를 펼쳐야지.
……그런 연유로, 바캉스 하러 가자!
로렌츠&커틀러리 : ……바캉스…….
로렌츠 : 바캉스란 여름 등의 장기휴가의 의미…….
샤를빌 : 응!
목적지는 남프랑스의 비치야!
로렌츠 : 비치……. 해수욕장…….
샤를빌 : 로제 씨가 별장을 빌려줬어♪
바로 앞이 유명한 비치거든, 굉장히 기분 좋은 곳이야!
로렌츠 : 갑작스런 방침전환으로 인해 약간 이해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Mr.샤를빌의 제안에 이론은 없다.
심신의 해방은 합리적이다, 모르모트여.
선택지
- 모처럼이니까……
- 가 볼까!
샤를빌 : 응! 프라이빗 에리어도 있으니까, 바다를 우리들이 독점할 수 있어♪
자, 밖에서 차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가자!
커틀러리 : ……바다라.
로렌츠 : 왜 그러지, Mr.커틀러리?
커틀러리 :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자, 마스터도 어서 가자.
샤를빌의 말대로 즐거야지.
남프랑스라고 하면, 프로방스 요리가 기대되네.
이리하여, 프랑스에서의 바캉스가 시작되었다.
[마스터] 일행은 남프랑스 리조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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