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총사R 1장 로드스토리 영국 편 12화

12화 조지 스승의 특훈!

 

 

엔필드 : 아무튼, 뭔가 조금이라도 절대고귀로 이어질 힌트가 필요해요.

스승님은 절대고귀의 힘을 쓸 때, 어떤 식으로 발동시키고 있나요?

 

조지 : 음─, 그렇네…….

……이렇게, 고귀함을 담아서, 확 기합을 넣고 있어!

 

막스 : 아니, 그래서는 참고가 안 되잖아.

고귀함이라느니 기합이라느니, 그런 감각적인 말만 해도 말이지…….

 

조지 : 그럼, 넌 어떻게 절대비도가 되는데?

 

막소 : 그건 이렇게…… 힘에 손을 쭉 뻗어서……!

 

조지 : 내 말이랑 별 차이 없잖아.

 

라이크 투 : 그렇네.

 

막스 : 달라! "어떤 일이 있어도 마스터를 지킨다"고 생각하는 게 요령이야.

 

조지 : 그렇다면 나는 "괴로워하는 마스터를 도와주고 싶어"

……라고 생각한 게 포인트였으려나.

그런 식으로 생각했더니 각성했으니까!

 

엔필드 : 확 기합을……?

그리고, 힘에 손을 뻗어서……?

 

라이크 투 : 이봐이봐,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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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 그럼 말이야! 이런 건 어때?

성 꼭대기에서 뛰어내려서 쏘는 걸로 뿅 하고!

 

엔필드 : 그, 그거 고귀함으로 이어질까요……?

 

라이크 투 : 아니 안 되지.

 

사용인 1 : 실례하겠습니다. 저녁 식사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지 : 오오! 저녁밥이래!

일단 휴식하자, 엔필드.

 

엔필드 : 벌써 그런 시간인가요…….

결국, 절대고귀가 되지 못했네.

 

조지 : 풀죽지 말라니까!

맛있는 밥을 먹고 힘을 내자!

 

엔필드 : 네…… 그렇네요.

저는 용건이 있으니, 여러분은 먼저 식당으로 가 주세요.

 

조지 : 알았어. 그럼, 나중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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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필드 : ……그렇다면, 좋겠는데.

그럼 나는 모두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할테니까.

마음이 내킨다면 너도 와.

 

조지 : 스나이더야?

 

엔필드 : 조, 조지 스승님!!

……모두들 왜 이쪽에 계시죠?

 

막스 : 왜냐니, 식당이 이 앞에 있으니까.

지나가는 길이야

 

조지 : 있지, 엔필드.

스나이더는 이 방에 있잖아? 아직 몸이 안 좋아?

 

선택지

• 괜찮아?
• 상처라면 치료할 수 있는데.

 

엔필드 : 마음은 감사하지만, 그……

다친 게 아니라서 괜찮습니다.

 

조지 : 그럼, 나중에 병문안 와도 돼?

 

엔필드 : 그건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조지 : 엣? 왜?

 

엔필드 : 스나이더는 까다로운 점이 있어서

익숙지 않은 상대를 필요 이상으로 경계해요.

부주의하게 다가갔다가는 공격할 가능성도 있으니, 절대로 가까이 가지 말아주세요!

여러분께 만약의 일이 생기면 엄청난 문제예요.

 

막스 : ……위험한 녀석이구만.

 

엔필드 : 네, 맞아요. 몸이 안 좋아서 괜히 더 날이 서 있는 상황이라…….

저도 형으로서, 어떻게든 해 주고 싶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아, 죄송해요.

여기서 선 채로 이야기를 나누어서는 디너가 식어버리겠네요.

자, 다들, 식당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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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 투 : 어젯밤의 만찬도 굉장했지만, 오늘도 화려했네…….

영국이라고는 해도, 역시 왕성이라는 건가.

 

막스 : 마스터의 카레보단 약하지만.

 

조지 : ………….

저기, [마스터]…….

잠깐 괜찮을까?

 

선택지1

• 왜 그래? ☜
• 스나이더 때문에?

 

조지 : 스나이더가 신경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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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2

• 왜 그래?
• 스나이더 때문에? ☜

 

조지 : ……!

역시 [마스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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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 나중에 몰래 상태를 보러 가지 않을래?

 

선택지

• 그러자
• 공격당하지 않게 몰래……

 

조지 : 응!

 

막스 : 이야기는 들었다.

마스터가 간다면 나도 간다.

 

조지 : 라이크 투는 어떡할래?

 

라이크 투 : 우르르 가 봤자 괜히 눈에 띄기만 하잖아.

그보다, 괜한 일에 끼어들지 마.

손해밖에 안 보는데…….

 

조지 : 손해인지 이득인지가 문제가 아니라,

난 스나이더가 걱정돼.

 

라이크 투 : 아 그래.

난 안 갈테니까, 너희들만 갔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