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화 속임수의 족쇄2

 

엔필드 : 큭…….

 

스나이더 : 핫, 타락해도 그정도야?

그렇다면, 맥빠지는데──!

 

조지 : 나, 꿈이라도 꾸고 있는건가……?

 

막스 : 꿈은 아니, 지만, 믿을 수가 없네……

어떻게 저 녀석, 절대비도를 쓰는 거지……?

 

스나이더 : 자. 슬슬 끝낼까.

 

엔필드 : 크윽…….

 

스나이더 : 어때, 엔필드.

그 몸으로 절대비도의 맛을 본 감상은.

 

엔필드 : 부순다…… 전부, 다…… 부순다……──

 

스나이더 : ……하아. 제대로 대화도 못 하는 건가.

조금은 즐겁게 만들어 줄 줄 알았는데, 하찮은 괴뢰로 영락했군.

이래서는 싸우기에도 재미가 없어.

……그 입을 들을만하게 만들어 주지.

 

엔필드 : 크아악……!

 

 

총대로 세게 맞은 엔필드가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스나이더 : ………….

그럼…….

거기 너, 마스터지?

이 녀석을 고칠 수 있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