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수도의 전투2

 

막스 : ──절대비도!

 

 

막스가 절대비도의 힘을 쓸 때마다, 장미의 상처가 천천히 [마스터]를 좀먹었다.

 

 

연합군 병사2 : 굉장해……아웃레이저가 소멸했어……!

 

연합군 병사3 : ……아니, 아직이다!

 

아웃레이저들 : ………….

 

연합군 병사3 : 새로 2체, 아웃레이저가 출현!

 

막스 : 젠장! 이 이상은……!

(어쩌지……? 조지가 없는데, 이 이상 절대비도를 쓰면 마스터가 위험해)

(마스터는 아직 싸울 수 있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마스터를 한계까지 상처입히는 짓은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아……!)

(퇴각하자고 말할까……?

아니, 이쪽이 퇴각해봤자, 아웃레이저 놈들이 물러설 리 없어……!)

큭……!

 

??? : ──고전하고 있잖아.

 

막스 : 당신……그라스인가!?

 

그라스 : 오─오─, 어디서 솟아난 건지.

아웃레이저가 무더기로 있는 게 즐거울 것 같네.

그럼, 어서 해치우자고.

……이봐, 멍하니 있지 말고, 너도 맞춰!

 

막스 : ……그, 그래.

일격으로 정리한다.

이 이상 마스터에게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아.

 

그라스 : 핫, 일격으로 정리하는 게 당연하지.

이 내게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자─, 간다!

 

막스 : 칫……내게 지시해도 되는 건 마스터 뿐이야!

 

막스&그라스 : ──심총!

 

아웃레이저들 : 그아아아……!

 

연합군 병사2 : 해, 해냈어……!

아웃레이저 무력화에 성공……!

 

연합군 병사3 : 하아……목숨은 건졌네.

귀총사가 없었다면, 우리들…….

 

그라스 : 좋아, 정리됐네.

그럼, 나는 갈게. 그럼 안녕.

 

막스 : 마스터, 저 녀석, 어쩐지…….

아까랑, 꽤나 분위기가 다르지 않았어?

파티 회장에서는 우울하고, 어두운 게

별로 강해보이지 않았는데…….

 

선택지

  • 싸우는 걸 좋아하는 걸지도……?
  • 총의 본능인가……?

막스 : ……그렇구나.

그러고보니 짓테도 나쁜 짓을 한 녀석이 있으면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경계하지.

그거랑 비슷한 건가.

……그것보다 마스터, 상처는 괜찮아?

역시, 악화됐네…….

 

선택지

  • 아직 괜찮아
  • 신경쓰지 마.

막스 : 정말이지, 조지는 뭘 하고 있는 거야!?

타바티에르도, 조지를 찾으면 이쪽으로 보낸다고 말한 주제에……!

조지 녀석, 나중에 한 방 먹여주겠어……!

 

연합군 지휘관 : [마스터] 후보생, 막스 공.

아웃레이저 토벌에 대한 협력, 정말로 감사한다.

프랑스 지부에서의 전언이 있다.

내일, 에라멜 대령께서 너희들과 만나고 싶다고 한다.

면담 시간은 12시.

차로 데리러 갈 테니, 그걸로 본부까지 오도록.

 

막스 : 차로 데리러 온다고……?

우리들은 지금부터 프랑스 지부에 머무르는 게 아닌가?

 

연합군 지휘관 : 아니, 자네들의 숙박 장소는 변경되었다.

부하라 데려다 줄 테니, 차에 차 주게.

 

막스 : ……?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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