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 화단의 소문2

 

 

메이드2 ; 소총 파티 전날 밤 늦게──

제가 창문 문단속을 하고 있었는데, 밖에서 소리가 들렸어요.

뭐지? 싶어서 잘 보니──

검은 망토를 뒤집어 쓴 누군가가 저택 뒤뜰 쪽에서 살금살금 나와서……!

 

??? : ………….

 

메이드1 : 그 사람이 불빛 아래를 지나갈 때 얼굴을 봤는데,

틀림없이 레자르 가의 테오도르 님!

그였어요!

 

메이드2 : 소총 파티에서 사용된 총은 각 가문에서 보관하고 있었어요.

분명 그 때 테오도르 님이 가져온 현대총을 로시뇰 가가 준비해둔 고총과 바꿔치기한 게 분명해요!

 

메이드1 : 아아……너희들 너무 많이 말했네요.

내일 아침에 세누 강에 떠내려가는……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텐데.

 

메이드2 : 하지만, 이 이상 아가씨의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요.

각오를 다져요……!

 

선택지

  • 말씀해주서서 감사합니다.
  • 저희도 뭔가 알게 되면 말씀드릴게요

 

메이드1 : 네……

두 분도 모쪼록 조심하세요.

 

메이드2 : 눈부신 빛 뒤에는 싶은 어둠이 숨어있는 법이죠.

그럼……저희들은 이만.

 

막스 : 하아……인간은 귀찮네.

아니, 마스터는 귀찮지 않지만.

그것보다, 마스터.

정말로 괜찮겠어?

로시뇰과 레자르의 문제에 개입하면,

성가신 일이나 위험에 휘말릴지도 모른다고?


선택지1

  • 신중하게 움직이자☜
  • 막스가 있으니까 괜찮아

 

막스 : 그래, 그렇네.

만약에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내가 마스터를 지킬 거야.


선택지2

  • 신중하게 움직이자
  • 막스가 있으니까 괜찮아☜

 

막스 : 마스터……!

그래, 물론이지. 나를 의지해 줘!


막스 : 그런데, 타바티에르의 말도 어디까지 믿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

그 녀석은 그 무뚝뚝한 남자를 '나쁜 녀석은 아니다'고 했는데……

방금 들었던 말대로라면,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였던 거잖아?

그 남자는 마스터에게 무례하니까, 나는 역시 신용할 수 없어.

 

선택지

  • 밤중에 뭘 했던 걸까……
  • 그의 생각을 알 수가 없어

 

막스 : 한 번 위협해 볼까?

 

연합군병사 : ──실례합니다!

교외에 아웃레이저가 출현했습니다!

현장으로 서둘러 가 주십시오!

 

막스 : 칫, 어제에 이어 오늘도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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