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총사R 로드스토리 1장 일본 편 7화
7화 자위군의 귀총사2
무라타&아리사카 : ………….
하치큐 : ……우옷!?
(……이 녀석들……귀총사!?
계속 이 방에 있었던 건가……?)
(말도 안 돼, 전혀 기척을 못 느꼈다고!
거기다……)
무라타&아리사카 : ………….
하치큐 : (엄청난 압이다…….
대놓고 살기를 드러니는 것도 아니야.
그런데, 압도돼……!)
(얼마나 사지를 넘어야 이런 분위기가 되는 거야……)
(……윽! 혹시, 이 녀석들 무라타 총이랑 아리사카 총인가!
메이지 이후, 다수의 전장에서 사용되었던 총……)
(……총으로서는 거의 실전경험이 없는 나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건가……)
무라타&아리사카 : ………….
하치큐 : (이봐이봐이봐, 이 녀석들 왜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야……!
아니, 후배인 내가 말을 걸어야 하나!?
하지만, 섣불리 말한 순간 제거될 것 같은데)
(젠장, 어떡하지 나!
뭐라 말하면 되는 거야, 이 상황에는!
이런 건 너무 무리한 게임이잖아……)
──그런데, 그 때, 갑자기 나팔 소리가 울려퍼졌다.
하치큐 : ……?
나팔……?
무라타 : 오오, 드이어 점심 시간이구나.
아리사카야, 식당으로 가도록 할까.
아리사카 : ……아리사카는 오늘 메뉴를 알고 싶어.
가츠동이라면 좋겠다고 생각해.
무라타 : 홋홋호. 덮밥은 맛있지.
기대되는 구나.
그대──하치큐라 했지.
식사를 놓치지 않도록, 식당으로 서둘러 가는 게 좋네.
하치큐 ; 그, 그래…….
……아니, 설마 점심 나팔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뿐인 거야!?
심문이나 고문같은 건 안 하는 거냐고!?
어, 어떻게 된 거야…….
하치큐 : ……이러니저러니 해서, 결국 이렇게 귀총사로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 거지.
전 세계제의 총인 내가 말이야.
……영문을 모르겠지.
선택지
- 확실히 놀랐어
- 신기한 나라야……
하치큐 : 그렇지.
무라타 : 그럼.
그대들, 얘기는 이쯤으로 해 둘까.
아리사카 : ……다음은 훈련장 견학이라고, 아리사카는 들었다.
무라타 : 음. 그러니, 슬슬 여기를 나가야 하지.
안내역을 맡아서 말일세.
자, 어서 오거라. 자, 출발!
자위군 병사1 : 시, 실례하겠습니다!
무라타 님……훈련장은 반대 방향입니다!
무라타 : 어이쿠, 그랬는가.
실수, 실수.
하치큐야, 그대가 앞장 서거라.
애초에, 처음부터 그렇게 할 걸 그랬구나.
정말이지, 눈치가 없는 녀석일세…….
하치큐 : 에에……? 갑질 상사냐고…….
무라타 : 응????
하치큐 : 아─, 예이예이, 죄송함다!
내가 잘못했슴다…….
훈련장은 이쪽이야. 따라와.
어서 가서, 어서 해산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