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총사/메인 스토리

천총사R 로드스토리 1장 일본 편 7화

하루00 2023. 2. 22. 14:06

7화 자위군의 귀총사2

 

 

무라타&아리사카 : ………….

 

하치큐 : ……우옷!?

(……이 녀석들……귀총사!?

계속 이 방에 있었던 건가……?)

(말도 안 돼, 전혀 기척을 못 느꼈다고!

거기다……)

 

무라타&아리사카 : ………….

 

하치큐 : (엄청난 압이다…….

대놓고 살기를 드러니는 것도 아니야.

그런데, 압도돼……!)

(얼마나 사지를 넘어야 이런 분위기가 되는 거야……)

(……윽! 혹시, 이 녀석들 무라타 총이랑 아리사카 총인가!

메이지 이후, 다수의 전장에서 사용되었던 총……)

(……총으로서는 거의 실전경험이 없는 나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건가……)

 

무라타&아리사카 : ………….

 

하치큐 : (이봐이봐이봐, 이 녀석들 왜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야……!

아니, 후배인 내가 말을 걸어야 하나!?

하지만, 섣불리 말한 순간 제거될 것 같은데)

(젠장, 어떡하지 나!

뭐라 말하면 되는 거야, 이 상황에는!

이런 건 너무 무리한 게임이잖아……)

 

 

──그런데, 그 때, 갑자기 나팔 소리가 울려퍼졌다.

 

 

하치큐 : ……?

나팔……?

 

무라타 : 오오, 드이어 점심 시간이구나.

아리사카야, 식당으로 가도록 할까.

 

아리사카 : ……아리사카는 오늘 메뉴를 알고 싶어.

가츠동이라면 좋겠다고 생각해.

 

무라타 : 홋홋호. 덮밥은 맛있지.

기대되는 구나.

그대──하치큐라 했지.

식사를 놓치지 않도록, 식당으로 서둘러 가는 게 좋네.

 

하치큐 ; 그, 그래…….

……아니, 설마 점심 나팔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뿐인 거야!?

심문이나 고문같은 건 안 하는 거냐고!?

어, 어떻게 된 거야…….


하치큐 : ……이러니저러니 해서, 결국 이렇게 귀총사로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 거지.

전 세계제의 총인 내가 말이야.

……영문을 모르겠지.

 

선택지

  • 확실히 놀랐어
  • 신기한 나라야……

 

하치큐 : 그렇지.

 

무라타 : 그럼.

그대들, 얘기는 이쯤으로 해 둘까.

 

아리사카 : ……다음은 훈련장 견학이라고, 아리사카는 들었다.

 

무라타 : 음. 그러니, 슬슬 여기를 나가야 하지.

안내역을 맡아서 말일세.

자, 어서 오거라. 자, 출발!

 

자위군 병사1 : 시, 실례하겠습니다!

무라타 님……훈련장은 반대 방향입니다!

 

무라타 : 어이쿠, 그랬는가.

실수, 실수.

하치큐야, 그대가 앞장 서거라.

애초에, 처음부터 그렇게 할 걸 그랬구나.

정말이지, 눈치가 없는 녀석일세…….

 

하치큐 : 에에……? 갑질 상사냐고…….

 

무라타 : 응????

 

하치큐 : 아─, 예이예이, 죄송함다!

내가 잘못했슴다…….

훈련장은 이쪽이야. 따라와.

어서 가서, 어서 해산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