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총사R 이벤트] 새벽의 Conflict 3화
3화 식량을 확보하라 2
조지 : 이봐! 짓테, 라이크 투!
짓테 : 옷, 조지 군과 막스 군.
그리고, [마스터] 군도.
선택지
- 순조로운 것 같네☜
- 버섯이랑 산채다.
라이크 투 : 드물게도, 짓테 아저씨가 도움이 됐지.
짓테 : 하하…….
선택지
- 순조로운 것 같네
- 버섯이랑 산채다☜
짓테 : 쿄도 교관이 준 책 덕분에.
어떻게는 먹을 수 있는 걸 이것저것 모았어.
막스 : ……이봐, 라이크 투.
잘난듯이 말하는데, 당신은 수확 없나?
라이크 투 : 하아? 그럴 리 없잖아.
재대로 찾았어.
……저기 있는 나무에 달린 과일같은 거.
막스 : ……?
그래서, 보급은 된 거야?
라이크 투 : 아니. 누가 따 와.
난 나무타기 같은 건 사양이야.
막스 : 하……?
마스터를 위해 식량을 찾아놓고는, 따러 가지 않는다니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
라이크 투 : [마스터]를 위해서라니……공물이냐.
그보다, 너랑 똑같이 취급하지 마.
아무튼, 난 나무타기같은 건 안 해.
막스 : 라이크 투…… 당신…….
라이크 투 : 뭐, 뭔데.
막스 : 당신, 혹시……
높은 곳이 무서운 거야?
라이크 투 : 하……?
아냐, 그럴 리 없잖아!
조지 : 뭐─야!
그런 거라면 일찍 말해줘!
내가 따올테니까☆
라이크 투 : 그러니까, 아니라고!
……괜히 옷이 더러워지는 게 싫었던 것 뿐이야.
하아…… 뭐, 됐어. 보고 있어.
저런 거, 내게 걸리면 금방 딸 수 있다고.
라이크 투는 마지못해 나무를 타기 시작했다.
평소부터 철저히 단련하고 있는 성과인지,
힘있게, 하지만 가벼운 멋진 몸놀림이었다.
짓테 : 오오!
라이크 투 군은 나무타기까지 잘 하는 건가.
아야, 원숭이에게도 이길 뛰어난 솜씨다!
라이크 투 : 야, 누가 원숭이야, 웃기지 마!
……아니, 우왓! 벌레!
젠장……이래서 나무타기는 싫었다고!
아아! 기분 나빠!
투덜투덜 불평하면서도,
라이크 투는 과일이 달려 있는 곳까지 도달했다.
라이크 투 : 자, 받아.
막스 : 우옷!?
이봐, 라이크 투! 갑자기 던지지 마!
조지 : Hey! 라이크 투!
이쪽으로 패스해 줘!
짓테 : 으음……! 달콤한 냄새가 나.
이거 맛있을 거 같네……!
막스 : ………….
선택지
- 막스?
- 무슨 일 있어?
막스 : 마스터.
맛있어 보이는걸 신용해서는 안 돼.
이럴 때는……
우선 조지가 먹어보는 게 좋겠어.
조지 : 에엣, 나 기미상궁역!?
너무해, 막스!
뭐, 이번에야말로 맛있을 것 같으니, 딱히 상관없지만~.
잘 먹겠습니다~!
우물, 우물…….
웃……?!
짓테 : 조, 조지 군!?
막스 : 역시 그런가…….
조지 : 우……. 우우……!
……맛있어!
막스 : 하……?
짓테 : ……정말이야, 이거 절품이네!
혀가 녹을 것 같아!
선택지
- 맛있어!
- 막스도 먹어 봐
막스 : 마스터……!
마스터에게 맛있는 걸 제일 먼저 건내줘서,
웃게 만드는 건 내 역할인데……!
라이크 투 : ……핫, 그것 봐.
제일 도움이 안 되는 건 너잖아, 막스.
막스 : 큭……!
조지 : 라이크 투 덕분에, 디저트는 부족하지 않을 것 같네!
막스 : ………….
마스터가 배를 곯지 않도록 공을 세웠다는 건……
뭐……인정해주지.
라이크 투 : 그게 인정한다는 표정이냐. ……그보다, 너한테 인정받을 필요 없는데?
막스&라이크 투 :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