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BBQ 대회 개막!!

 

드라이제 : ……좋아, 전원 모였군.

 

하치큐 : 아아아……더워……!!

뭐야, 운동장에 집합이라니.

왜 이런 한여름에 운동장에 집합시키는 건데……!

 

드라이제 : 그런 말 마라. 모든 것은 극상의 고기를 위해서다.

우리들은 고기를 위해 모이고, 고기를 위해 싸우는 작열의 전사!!

'작열의 BBQ 대회'에 도전할 각오는 있는가!!

 

펜실베니아, 샤스포, 막스, 카를 : 오오─!!!

 

하치큐 : …………??????

 

에르메 : 넌 방에 틀어박혀 있을 생각이었지?

마침 잘 됐으니 사회라도 봐 달라 할까 했거든.

 

하치큐 : 하? 사회……?

 

에르메 : 괜찮지?

 

하치큐 : 으……넵.

(미형의 미소는 무섭다고……!)

 

드라이제 : 그럼, 각 팀에 대해 설명하지.

우선, 펜실베니아 팀!

 

드라이제 : 켄터키와 스프링필드를 참가시킬 예정이었지만, 그들은 임무로 인해 부재중이었다.

하지만, 강력한 조력자가 있지.

 

카를 : 핫핫하. 나도 고기에는 일가견이 있거든─.

재밌을 것 같은 행사니, 참가하도록 할게.

 

로렌츠 : 카를 님의 영광의 길……불초 로렌츠, 함께 하겠습니다!

 

펜실베니아 : 하하……든든하네.

 

드라이제 : 이어서, 막스 팀!

 

드라이제 : 라이크 투는 지방제한 중이라고 해 불참하지만, 극초기부터 마스터의 곁에 모였던 면면으로 구성해 보았다.

팀워크가 혁신을 낳는 것을 기대하지.

 

막스 : 마스터에게 맛있는 고기를 바치겠어……!

 

조지 : BBQ라면 맡겨줘☆

둘 다, 힘내자─!

 

짓테 : 그래!

찬합 취사로 늘어난 절묘한 불조절을 피로하겠어!

 

드라이제 : 이어서, 샤스포 팀!

 

드라이제 : BBQ와 프렌치──이질적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 충돌에서 혁명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기대하고 있다!

 

그라스 : 승리를 거머쥐는 건 프랑스인 게 당연하잖아.

 

샤스포 : 후후……격의 차이를 보여줄게.

 

샤를빌 : 잠깐, 둘 다 너무 기세등등해……!

QQB에는 별로 자신없는데 말이야…….

 

드라이제 : 그리고 마지막으로……우리 독일 팀이다.

 

에르메 : 드라이제 팀이라고 해야하지 않아?

 

지그부르트 : 그보다, 왜 나까지 강제 참가인 건데!

 

드라이제 : 참가 팀은 이상이다.

심사위원은 마스터, 타바티에르, 커틀러리가 맡는다.

해야하는 건은 굉장히 심플……맛있는 고기를 굽는 것.

그것을 위해 각자가 가진 지식, 스킬을 전부 꺼내라!

(귀총사는 지기 싫어하는 자가 많아.

경쟁요소를 더함으로써 고기와 스스로를 마주하는 것으로,

새로운 영감이 태어나, 조리법이 개척될 것이 틀림없어……!)

모든 것은 극상의 고기를 위하여……!

 

에르메 : 자, 사회가 개회를 선언해.

이게 진행표야.

 

하치큐 : 그, 그래…….

에─……그럼, '작열의 BBQ 대회' 개시!

제한시간은 5시간이다.

──아니, 다섯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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