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타니 시점
맨션 관리회사로부터 전화를 받고 급히 자택으로 돌아왔다
화재가 발생해 몇몇 집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시로타니】
「……거짓말이지」
이미 진화된 모양이라 구경꾼은 별로 없었지만,
그런데도 여기저기서 화제가 되고 있었다
관리회사 영업담당의 설명을 들은 나는 할 말을 잃었다
【영업담당】
「하필 발화 지점이 안 좋아서, 배수관이 손상됐어요」
「수리에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려서 호텔을 준비해뒀습니다」
【시로타니】
「일주일동안 호텔에서 지내야 하는 건가요!?」
【영업담당】
「죄송합니다」
【시로타니】
「하아……」
(최악이야…… 호텔이라고 해도 숙박같은 걸 할 수 있을 리가 없어)
앞으로의 일을 상상하니 머리가 차게 식는다
고개를 숙인 내게──
【???】
「시로타니 씨?」
▶역시 한 지붕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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